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펠레 화산폭발 (문단 편집) === 막장 주지사 === [[파일:external/etabs.ac-martinique.fr/mouttet.jpg]] 무수한 사람을 죽게 만든 원흉 루이 기욤 무테(Louis Guillaume Mouttet 1857.10.6 ~1902.5.8) 루이 무테 주지사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무시해버렸다!''' 주지사는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전단지를 인쇄하여 돌리는 등 억지를 부렸다. 선거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한 찌질한 훼방이었지만 5월에 들어서자 화산 폭발 징조는 이제 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알아차릴 정도였다. 5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화산은 짙은 검은 연기와 함께 시끄러운 폭음과 [[지진]]을 일으켰다. 이쯤 되면 바보라도 알아차렸을 테지만 무테 주지사는 고집을 계속 부렸다. 지리학자들은 주지사의 이런 답없는 태도에 욕을 퍼부으면서 가족 및 지인에게 알리고 같이 피신하였다. 이튿날(3일) 토요일, 검은 연기로 인하여 온 세상이 검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교회로 가서 두려움 속에 기도하고 주지사청으로 몰려와 정말 괜찮느냐고 항의하였다. 그런데도 무테는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주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를 외치며 걱정하지 말라고 헛소리나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이런 헛소리를 사람들이 믿었다는 것.''' 느긋하게 대피한 사람들은 부자와 같이 재산이 넉넉하여 걱정없는 계층이 대부분이었으며, 아니면 지리학자같이 전문가들로 곧 대폭발이 벌어질 것을 예감한 이들뿐이었다. 대다수 서민들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섬에서 생활을 포기할 수 없어 남았다. 5월 5일, 독충과 뱀이 갑자기 흥분하여 섬 밖으로 나가려들면서 사람들이 여럿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오전에는 바다가 100미터 가까이 물러났고, 오후에는 분화구 사면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라하르|화산이류(lahar)]]가 마을을 덮쳐서 [[럼]] 양조장이 무너지는 사건이 일어나자, 무테 주지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식하고 과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주지사는 5월 7일에 비서인 조르주 뢰르(Georges L'Heurre)에게 주지사 권한을 넘긴 뒤, 아내와 함께 SS 토파즈호를 타고 생 피에르에 모인 과학자 자문단을 만나러 출발하였다. 생피에르에는 현지 학자와 군인과 기술자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논의하였으나, 정작 무테 본인은 회의장에는 갔지만, 본회의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문단에서도 의견이 엇갈려서 결국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흐지부지한 결론을 내렸다. 게다가 자문단이라는 게 고작해야 고등학교 선생이 최고 전문가 수준이었는데, 제대로 된 전문가인 지리학자들은 이미 화산이 터질 것을 경고한 뒤 피신가서 없었기 때문이다. 자문단은 현장을 일단 방문해보고 주민대피를 할지 말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결정하여 무테와 자문단 일행은 몽펠레 화산을 찾아가보기로 정하였다. 이 과정에 아내를 남겨두고 다른 대표인 가스통 랑뒤스로 하여금 시에 남아 조사를 하도록 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